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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 컴퓨터 하나 사려고...4일동안 웹서핑했습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90만원의 돈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이 예산에 맞추어
'이 시대 컴퓨터의 대세(?)인 코어2듀오의 스펙을 맞출 수 있을것인가'
'4 부품인 씨퓨, 보드, 하드, 그래픽카드의 조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현존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 네이버 검색에 나오는 한도에서 - 한개도 빼놓지 않고
다 둘러보았습니다.
하나 하나 정성들여 최저가로 되어있는 부품으로 구성하고 또 다시 구성하고...
왜 이렇게 공을 들이느냐.
현재 쓰고 있는 컴퓨터를 인터넷으로 직접 조립했는데 그 때 X고생한 기억때문입니다.
기기간에 충돌, 용팔이에게 속아서산 중고메모리로 인한 충돌, 리팩킹부품들로 인한 불안정등등을
직접 몸으로 겪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울까지 내돈내고 차타고 컴퓨터 싸들고 이앙물고 받을건 받고 고칠것은 고쳤지요)
이게 다 첫경험의 고통스러움이겠지요.
4일동안 수없이 서핑하고 견적내보며 이곳을 최종으로 낙찰내린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 알바아닙니다.
1. '신용'이 있다.
사실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을 겨냥해서 이번 구매계획을 짰습니다. 코어2듀얼 장착된 쓸만한 녀석으로 뽑으려고 했죠. 하지만, 각각의 사이트에서 중구난방 말이 많았고 워낙에 품종이 다양해 일정수준의 내공을 쌓아야 겠다고 해서 데스크탑으로 급선회 했습니다.
그 와중에 찾은 곳이 이곳인데, 다른 조립매장에 비해서 일단 관리자의 대답이 상당히 빠르고
문의에 대해서 성의가 있으며 전화를 잘받습니다
결정적으로,... 리팩킹물품이 없다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직접겪은 것은 아니지만 Q&A란을 몇시간정도 훑어보면서 느낀점입니다)
또한 선배송 후회수라는 자신감넘치는 AS정책이 좋았지요.
2. 기본셋팅이 되어나온다.
전, 어둠의경로(?)를 애용하는 유저입니다. 비스타? 엑스피 안정에만 sP2까지 약 2년 반 소요됐습니다.
비스타도 최소 1년정도의 시간은 걸릴것이고 그 시간이면 충분히 어둠의씨앗이 나오겠죠.
문제는 조립시에 초난감한 CMOS셋팅과 CD부팅이 기본설정되어 나온다는 겁니다.
-사소하지만, 이문제때문에 전 컴터수리점에가서 쌩쇼를 해야만 했습니다 -
컴터 배송완료 - 엑스피시디 삽입 - 설치 - 끝
이런 심플한 사용구도가 완료된다는게 좋았습니다.
3. 물건가격
요즘 다나와라던지 인터넷매장이 활성화되어 가격대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론 스펙을 구성하면서 좀 더 낮은 가격을 찾을 수도 있었으나 이 사이트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구성품의 품질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보드와 그래픽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제품이 '저가'형 모델이지만
'안정성'과 '범용성'에서 충분히 합격점을 받은것으로 구성되어있었고
최저가 사이트와 별반 틀리지 않은 가격으로 (차이나야 2000~9000사이) 원터치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습니다.
제가 업그레이드한 지포스 7300에서 7300GT의 업글에 소모되는 비용만을 봤을때지만 말이죠.
특가로 제공되는 20.1인치 와이드 모니터는 '물건'이라고 심심찮게 소문이 돌더군요.
값은 말할 것도 없고.
4. 주변의 말들
컴터좀 한다하는 녀석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들도 이사이트 처음보고 스펙과 구성가격보고 'ㅅㅂㅅㅂ'대더군요.
'X고생'안해도 되는데 괜히 쌩고생 사서했다고.
오버클럭매니아에 컴퓨터쪽 종사하는 친구들이라 나름 신뢰도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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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4일간 하루에 몇시간씩 컴퓨터를 고르고 구성하면서 고생한 것이 너무 힘겨웠기 때문일겁니다.
제 나름대로 느낀점들에 대해서 몇글자 적어봤는데 나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너무 칭찬일색이군요.
물론 단점이 있겠지요. 물론 저는 '아직까지'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대는군요.
4일동안 고생해서 고른 저의 PC가 오는 그날이...
전, 정말 무엇보다도
오마이피씨 관계자들의 빠른 대답과 자신감있는 대응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각각의 상품평도 나름 인상깊었구요.
이상입니다.
추신 : 알바 아닙니다. 알바라고 의심되시면 메일로 전화번호 요구하세요. 통화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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